(사)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단체로 일반 사회단체와는 차별화된다.

 

농어민후계자 육성 정책은 농어민 인력의 확보를 위해 1980년 11월 ‘농어민후계자육성기금법’을 제정 공포하여 1981년도부터 실시해 왔다.

 

태안군연합회는 지난 1981년 서산군 어민후계자협의회란 명칭으로 첫 걸음을 내 딛어 수산업경영인이란 명칭으로는 2001년에 변경되었으며, 강학순 전 태안남부수협조합장이 초대회장을 역임하였고 그 후 14대 7명의 회장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제 16대 이재학회장이 재임하고 있는 상태이다.

발족 초기 불과 5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수도 현재 16대에 이르는 동안 750여명으로 증가해 이는 충남 타 시군 비교 최대 규모로서 수산업분야 뿐 아니라 태안군 도처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750여명의 회원수에 걸맞지 않게 살림살이는 녹녹지 않다. 특히 올해에는 연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단체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으며 선발제도 변경에 의한 신규인원 감소, 또한 지원되는 사업보조금의 감소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

 

올해 취임해 태안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이재학 회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연합회를 이끌어가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합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자조사업과 다른 한편으로는 경영인의 의식제고와 수산단체로서 타 단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회원들의 자질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개최와 참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수산인의 단합과 위상을 확립하고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태안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있는 9회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태안군 수산인 한마음대회를 계승 발전시켜 태안군 어업인의 권익과 위상을 드높이고 화합과 단결로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대회로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현재 750여명의 회원이 태안군의 도처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 솔선수범하여 불법어업 근절 및 수산업법 준수, 쾌적한 바다와 어업환경 확립을 위한 해양쓰레기 제거 및 환경오염방지와 수산자원보호에 앞장 서고 있음은 물론 각 지역에서의 사회 각 분야에서 왕성한 참여 활동과 타의 모범이 되는 역할을 함으로서 수산업경영인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우리 태안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산하에 6개 읍면 분회가 유기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 분회의 역할에 따라 태안군연합회의 발전에 동반되기 때문에 분회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잘 운영되고 있는 분회나 회원에게는 더 잘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잘 활성화 되고 있는 분회나 회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본보기로 삼을 예정입니다.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이 시대의 수산업에는 위기란 단어가 항상 따라 다닙니다, 바다를 생계터전으로 삼고 있는 어업인으로서 남획과 오염으로 인한 어족자원 고갈과 함께 포화상태가 된 육지를 지탱하고자 여러 이유의 난개발로 바다가 파혜쳐 지고 망가지는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 없는 부분이입니다.

 

바다는 우리의 삶의 터전이요 우리의 최후의 보루입니다 우리 스스로 어업질서와 안전을 우선시 하고 바다를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살기 좋은 태안 건설에 앞장서는 수산업경영인 태안군 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경영인들 모두 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배려하는 미덕을 가져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지금 어촌에는 대체인력 부족과 노령화로 인해 당장 몇 년 후의 존폐를 걱정하고 있는 곳이 다수이나 우리 어업인들의 생각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진입장벽의 완화라든지 우리 태안군에 제 2의 삶을 위해 찾아 오는 귀어민들의 정착과 선도에 우리 수산업경영인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

 

끝으로 뭐니 뭐니 해도 우리 태안군을 지탱하는 동력은 무궁한 자원의 보고인 바다와 이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인재들이 함축되어 있는 수산업경영인태안군연합회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로 인해 험난한 파도들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절실한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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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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