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이달 중순까지 군 연안 7개 해역 64ha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74개의 인공어초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인공어초는 수중에 인위적 구조물을 설치, 물고기 보금자리를 만들어 수산자원의 서식, 산란, 치어 생육장을 제공하는 인공어초 시설 사업은 어장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을 증강시키는 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

올해 군이 투하한 인공어초는 ▲돔형증식어초 ▲대형강제어초 ▲폴리콘어초 ▲정삼각뿔어초 ▲강제증식어초 ▲팔각반구강제어초 ▲테트라형 등 총 7종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서 인공어초시설 적지로 판정한 곳에 설치했다.

설치한 장소로는 소원면 파도리에 정삼각뿔어초 50조, 돔형증식어초 2조, 강제증식어초 17조, 원북면 방갈리에 대형강제어초 1조, 소원면 의항리에 폴리콘어초 2조, 이원면 내리지구에 팔각반구강제 어초 2조 등이다.

군은 올해 어초 투하시 적지적소 투하여부를 인공위성항법장치(GPS)로 감시하고, 공무원, 어민대표 등 관계자 입회하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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