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제21대 서산·태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시작한 정책제안 프로젝트 “조한기의 파란우체통”에 4일 만에 4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내용을 살펴보면 ‘어르신가정 공병 및 플라스틱 방문 수거’, ‘인지중학교 통학로 신설’, ‘대산공단 출퇴근 도로 확충’ 등 생활 밀착형 제안부터 “장애인 바우처 택시제도 도입”, “마스크 약국 전산시스템 활용방안” 사회 문제까지 다양하고 심도 깊은 제안들이 담겨 있다.

태안군 근흥면의 한 주민은 “시골 어르신만 계신 집은 공병, 플라스틱을 버릴 수가 없다”며 “6개월에 한 번이라도 정기적으로 수거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수거해주면 좋겠다”는 제안을 내놨다.

태안군 태안읍의 한 주민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바우처택시제도를 도입해달라”는 의견을 전해왔다.

본인을 약사라고 소개한 제안자는 “마스크를 건강보험 시스템에 탑재하여 전문약처럼 보급하면 1주일 이내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분배가 가능하다”며 마스크 공적보급 시스템 도입을 건의하기도 했다.

조 후보는 “앞으로도 파란우체통을 통해 접수되는 제안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피고 논의해 공약으로 다듬어가겠다”고 밝혔다.

‘조한기의 파란우체통’은 주민들과 함께 공약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조한기 블로그’ 등 온라인(https://blog.naver.com/hankiya66/221833268366)과 문자(010-4923-2226)를 통해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제안들은 검토를 통해 ‘내 삶을 바꾸는 조한기의 1일1공약’ 등으로 발표된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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