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군수와 최군노 부군수를 포함한 태안군 일부공직자들의 전화연결음(coloring)을 듣고 유감(有感)을 쓴다.

 

태안군공직자들은 지난1일부터 모든 공직자들이 달아야할 전국 최초(最初)라는 황금빛 수식어(修飾語)를 달았다. 지난1918년7월2일14대 태안군수로 취임한 가세로 군수의 전화 연결음에 이어 두 번째다.

 

가군수의 전화 음은 여느 지자체장들의 전화에서는 들어볼 수 없는 전화 음이다. 이는 사해(四海)를 호령하는 백화산 밑의 작은 동네. 태안군을 홍보하는 전화연결 음이다.

 

어느 지자체장이나 자기지역과 주민을 사랑하지 않는 지자체장은 없다. 그런데도 가군수와 허.최부(副)군수 들이 지역을 홍보하는 컬러링은 백화산의 일출(日出)과 만리포의 일몰(日沒)만큼이나 아름답다. 전국지자체장들은 태안군을 배워야할 컬러링이다.

 

송림(松林)이 우거진 1,300리길 태안의 절경(絶景)을 홍보하며 태안으로 오라는 가군수의 전화연결음은 남다르다.

 

지난해 말까지 가세로 군수를 보좌해 군정을 살폈던 허재권 전, 부군수와 허부군수의 후임으로 지난1월2일 부임(赴任)한 최군노 부군수의 전화음도 태안을 홍보하는 컬러링이다. 이런 전화음은 가군수와 최 부군수에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1일부터는 4~6급200여 명의공직자들이 동참해 전국최초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이는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속담을 현실화 하는 태안군공직자들의 참모습이다.

 

정부(正副)군수의 지역과 조직사랑을 본받아 동참한 공직자들에 사해(四海)를 호령하는 백화 산까지 들리게 군민들과 같이 박수(拍手)를 친다. 전국 지자체장들은 진심으로 지역과 주민을 사랑하면 태안군을 본받아 지역에 맞는 컬러링으로 바꿔보라.

 

특히 고소. 고발로 말썽 난 수도권의 지자체장들은 태안군을 본받아 지역안정과 주민을 사랑하라. 태안군 공직자들의 컬러링을 들으면서 제언한다.

 

공직자들은 외지인들과 통화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지역홍보 와 군정홍보를 주민과 외지인에게 같이하라. 8개 읍면장의 전화는 면정(面政)과 지역홍보를. 또 본청공직자들은 군정과 지역홍보를 같이 하라.

 

또 홍보문구는 수시로 바꿔 군민들에 알려라. 수백. 수천만 원의 혈세로 반짝 홍보하는 홍보(弘報)효과보다 더 클 것이다.

 

지금의 경우 읍면장과 과.계장의 전화음에 생령도탄(生靈塗炭=백성들의 어려운 삶..)을 격는 코로나 예방홍보를 하면 전국에서 모범적인 태안군이 된다.

 

또 농업인의 민원전화는 옛날에 농민들의 소모는 소리 같은670-1515로. 또 구직은 일자리를 구(求)한다는 670-1919로 정하면 어떨까? 이도 전국처음일 것이다.

 

/유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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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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