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태안읍 반곡2리 마을회관에서 이장선거가 실시되었다.

이날 시행된 이장선거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마을이장 직선제’로서 88명의 마을주민이 투표에 참여하였고 이상복님이 이장으로 당선되었다.

손충한(태안읍 공무원) 팀장은 “이날 투표현장에서 관리 감독하면서 클린선거가 이루어졌고 마을주민들에 참여도가 상당히 높아 대단히 성공적이었다.”며 “당선자는 주민들에게 선택되어 떳떳하고 당당하여 선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태안군에서 전국최초로 실시하는 마을이장선거에 조기 정착을 위하여 협력지원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에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이정선거제도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선거에 참여한 B씨는 이장 선거가 치열해 지다보니 마을 주민들간에 상처를 주고 받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직선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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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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