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오는 3월 2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해 12월 31일까지 2020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PC시험장 입구부터 예방 위생수칙 홍보물을 게시하고 손 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등 개인 위생용품을 비치해 응시자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태안해경은 전했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모터보트와 요트, 수상오토바이 등 추진기관의 최대 출력이 5마력 이상인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 자격증으로, 필기와 실기 시험에 합격한 후 안전교육 3시간을 이수해야 발급받을 수 있다.

평일 근무일에 실시하는 PC시험은 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 PC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응시원서 접수부터 컴퓨터 시험 응시와 결과 확인까지 현장에서 논스톱으로 이뤄진다. PC시험은 1일 2회까지 가능하며, PC시험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낮 12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제외다. PC시험 방문시 응시료 4,000원과 함께 신분증 및 6개월 이내 반명함 사진을 지참해야 한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태안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 전화 041-950-2551 또는 인터넷 홈누리 ‘해양경찰청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http://imsm.kc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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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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