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2020 주요대학의 수시모집’ 결과가 마감된 가운데 태안고등학교에서 서울대 등 주요대학의 합격자가 줄줄이 배출되었다.

특히 태안고 김세영 학생은 서울대학교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 주요대학들의 합격소식을 일찌감치 알려 주변사람들과 태안고등학교 동문들에게 큰 기쁨을 전달해 주었다.

김세영 학생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점 있게 했던 것은 교과 활동 즉 내신 공부였다. 아무리 비교과 활동이 다양하고 풍부하다고 해도 내신 점수가 받쳐주지 않으면 원하는 대학에 원서를 지원해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학교 시험공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 길면서도 짧았던 3년간의 수험생활이 끝이 났다. 고3이 되면서 자소서, 면접, 수능준비 등 대학 진학을 위해 해야하는 일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마무리한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합격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우영 학생은 서울대와, 중앙대, 건국대, 한양대 등에 합격하였으며 본인의 합격비결을 전했다. “제가 서울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던 비결은 첫째, 선생님의 꾸준한 관심 덕분이었다. 고등학교 3학년 생활을 하면서 친구와의 갈등, 학업적 스트레스로 지쳐있을 때 선생님이 먼저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곤 하셨다. 둘째,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면서 자존감이 낮아져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 그때마다 대학교 입시 준비를 하면서 성장한 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이렇게 성장한 점을 찾아보면 앞으로도 노력한다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고 했다.

한편 태안고는 서울대(2), 연세대(1), 성균관대(1), 한양대(3), 중앙대(5), 경희대(2), 한국외대(1), 홍익대(1), 동국대(6), 건국대(1), 국민대(2), 숭실대(3), 단국대(1), 광운대(4), 명지대(3), 상명대(1) 가톨릭대(1), 기타(5) 아주대(2), 인하대(3), 가천대(2), 인천대(3), 한양대 에리카(2) 등 현재까지 총63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다.

이번 입시에서 태안고등학교는 서울대학교 합격자를 2명이나 배출하여 태안지역 명문고등학교의 입지를 다시금 새기게 되었다.

/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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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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