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흥중학교(교장 송경애)는 방학 전 자기계발 주간을 맞아 1학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모자 뜨기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모자를 뜨고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배송을 하면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로 전달이 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따뜻한 손길로 만들어진 모자는 바다를 건너 신생아를 만나러 간다. 학생들은 자신의 손으로 만든 털모자가 바다 건너 먼 나라에 아이들에게 전달이 되어 도움을 준다는 것에 설레었다. 가장 많은 모자를 뜬 김예슬 학생은 “모자를 뜨다 보니 재미도 있고 아기들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빨리 만들었습니다. 다하고 나니 더 하고 싶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하였다.모자 뜨기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근흥중학교 학생들이 대한민국 교육이 추구하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세계와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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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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