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지난 17일 오전 5시 40분경부터 6시10분까지 약 40분 동안 서해 격렬비열도 서방 및 어청도 북서방 해상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하여 멸치, 잡어 등 약 4톤 가량의 어획물을 포획한 중국어선 5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17일 검거된 중국어선의 선원은 총 81명이며 16일 5척 검거에 이어 이틀동안 태안관할 해역에서 총 10척에 146명의 중국선원을 검거하였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서해안의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이 늘어나자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동안 서해청 소속 3009함 등 중대형 경비함 12척과 헬기4대, 특공대를 동원하여 불법 중국어선 단속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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