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많은 시민들의 아침 출근길을 살펴보면 버스를 기다리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어폰을 귀에 꼽고 무언가를 듣고 있는 시민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이 일반화된 현대시대에 이어폰을 귀에 꽃은 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기사를 읽거나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 영상에 몰두해 있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린 후 인도에서 보행을 할 때에도 귀에서는 이어폰과 스마트폰 화면에서는 눈을 떼지 않아 종종 앞서오는 사람들과 부딪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마을 주변 공원이나 산책로 혹은 심지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조차에서도 동일하게 목격할 수 있다.

 

이어폰 보행 때문에 일어난 사고 통계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이어폰 사용으로 인하여 주위를 살펴보지 못하고 발생한 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의 약 20%에 달할 정도로 예측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외국에서는 스몸비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사용에 몰입해 주변 환경을 신경 쓰지 않고 보행하는 사람을 일컫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국 일부 주에서는 보행과 동시에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상정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스몸비 족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우리나라에서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관련기관에서는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캠페인과 동시에 법 제정을 통한 제도 마련이 동시에 이뤄져 보행자와 운전자 교통안전을 모두 지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와 함께 이어폰 소리 때문에 정작 소중한 생명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앞을 주시하지 못하는 그들을 위하여 우리 스스로 운전자 준수사항을 지켜 안전운전 하도록 당부하고 싶다.

 

 

 

태안경찰서 경사 유 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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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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