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을 이어받은 태안군 낙농업 2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물품을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태안군 낙농업 2세들이 지난 달 25일 태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가세로, 민간위원장 김종인) 사무실을 찾아 쌀(10kg) 60포, 사발면(24개들이) 30박스, 멸균우유(24개들이) 16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기탁했다.

김종인 태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는 시기에 이웃사랑 물품을 기탁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하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낙농업 2세들은 올해 7월에도 쌀(10kg) 100포를 익명으로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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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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