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회장 김종영)가 김치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소원면에 모여 김치 400여 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종영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장은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귀농·귀촌인들이 먼저 지역민에게 다가가 함께하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편견과 갈등을 극복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는 해변길 환경정화, 집수리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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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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