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총 17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1개월간 실시된 공모전에는 150개의 작품이 모집됐으며,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2일 내·외부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 적합성, 전달성, 작품성,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작품 심사를 진행했다.

작품 심사 결과 백화초등학교 방하온 학생이 그린 ‘작은 불씨 돋보기 눈으로 살펴요’ 작품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 6명과 장려상 10명 등 총 17명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소속 학교로 소방서장상과 부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하온 학생은 작품 설명에서 “작은 불씨라도 돋보기 눈으로 보는 것처럼 세밀하게 살펴서 동·식물의 생명과 아름다운 자연을 잘 지켜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포스터를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호 서장은“포스터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화재 안전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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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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