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순)와 충남도는 26일 태안군 소원면의 홍익대학교 청소년 수련원에서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기념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해안 유류사고 재난극복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의 숭고한 노력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한편, ‘서해의 기적’을 만든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센터 상담가,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관계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거점센터 상담가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의 우수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자원봉사자 그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주제로 퍼실리테이션을 진행하여 재난극복 과정에서 자원봉사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겼다.

박성순 충남자원봉사센터장은 “유류피해 극복을 기념해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와 명예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면서 “앞으로도 123만 자원봉사자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자원봉사의 참된 가치를 널리 알려나가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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