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에서는 “생활 속의 우리 그림 진채화”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생활 속의 우리 그림 진채화”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채화를 배우며 문화와 예술을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미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이다. 강좌는 올 3월12일부터 11월12일까지 총 35회기로 진행되었으며 실크부채, 조롱박, 에코가방, 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작품활동을 하였다.

작품 전시회는 “생활 속의 우리 그림 진채화” 수업을 통해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눈 17명의 회원이 한 해 동안 이루어 낸 결과를 전시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는 시간으로 공작새, 양귀비꽃, 모란도, 동백꽃, 수국꽃 등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김모(72세) 회원은 “어려울 것 같았던 진채화를 처음 접했는데 마음이 차분해지고 친구가 생겨서 행복했다, 진채화 수업이 계속 진행되면 좋겠다” 고 만족을 표하였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문화예술 소외계층인 어르신에게 교육을 지원해주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생활 속의 우리 그림 진채화” 전시회는 오는 11월29일까지 백화노인복지관 1층 수라연에서 진행된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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