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난 13일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테마지원사업) “당신과 함께 걷는 역사여행”을 성황리에 종료하였다.

틔움버스(테마지원사업)는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공모지원사업으로 여행에 필요한 버스와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당신과 함께 걷는 역사여행”이라는 주제로 신청하여 선정되었다.

“당신과 함께 걷는 역사여행”은 혼자 사는 남성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교우관계 증진을 위해 문학·예술·건축 등 총 3회기의 문화테마활동으로 기획되었으며, 1회기는 문학을 테마로 군산의 채만식문학관과 근대역사박물관을, 2회기는 예술을 테마로 용인의 백남준아트센터와 이영미술관을, 그리고 3회기는 건축을 테마로 예산의 고건축박물관과 추사김정희고택을 다녀왔다.

본 사업에는 총 36명의 혼자사는 남성 노인들이 참여하였으며 문학, 예술, 건축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 12일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예술 공연이 열렸다.

‘문화가 있는 날’은 태안군의 후원으로 (사)한국예총 태안지회가 주관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가요, 성악, 오카리나, 가야금병창, 색소폰연주, 민요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공연을 관람하시는 어르신이 음악 소리에 맞추어 춤도 추고, 아는 노래가 나오면 따라부르는 등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해준 (사)한국예총 태안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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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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