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12일 각각 안면읍, 태안읍 버스터미널 주변에서 공명선거 및 정치자금 후원 활성화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정치인의 불법 기부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소액 다수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과태료·포상금 제도 안내 및 위법행위 신고·제보 독려, 정치후원금 제도 및 기탁방법 안내,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12일 실시한 캠페인은 모범운전자연합회태안지회(회장 지대진)와 공동으로 추진하여 사회단체의 공명선거 추진역량을 강화하고 유권자 중심의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풍토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공동캠페인에 참석한 지대진 회장은 “정치인의 기부행위가 상시 제한되는 만큼 평소 유권자가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립적인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공명선거추진활동을 실시하여 유권자와 함께 선진 선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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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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