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노인복지관(관장 정성채)은 지난 6일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과 연계하여 자장면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봉사는 태안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노후 생활에 활력을 도모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단장·이수영) 회원 8명이 급식조리 차량과 식재료를 직접 가지고 와 12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자장면을 제공하였다.

봉사단은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소외된 이웃에 대한 자장면 봉사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자원봉사단체이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경제적 지원을 받지 않으며 순수하게 단원들의 물질, 시간,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고, 최근에는 태풍 미탁 수해지역을 방문하여 자장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를 했다.

태안 노인복지관 정성채 관장은 “이번 자장면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다”라며 “자장면 봉사를 위해 먼 길 달려 와주신 봉사단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영순 기자

SNS 기사보내기
조영순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