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재향군인회(회장 정등영)는 지난 4일 향군 군 임원, 읍 .면회 임원 및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안보현장 견학에 나섰다. 3. 1운동 및 독립운동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우리 민족의 강직하고 숭고한 역사를 재조명하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며 추모하고자, 충북 충주에 위치한 중원고구려비를 방문하여 충혼탑에 단체 헌화, 묵념의 사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재확립시키고자, 과거 역사의 뼈아픈 교훈의 현장인 탄금대를 방문하였다.

왜군의 신무기인 조총으로 무장한 왜군과 단지 칼과 화살로 결전을 벌이고 장열하게 전사한 애국충전의 산 역사 현장이라 더욱 굳건하고 의연한 마음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내용을 전 참석회원이 경건하게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태안군재향군인회 회장(정등영)은 당시 임진왜란은 국론분열과 자주국방이 뒷받침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전혀 방비가 없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많은 인명피해발생은 물론, 역사의 치욕을 당한 대표적인 사례임을 강조하시면서 안보견학 및 체험에 참석한 회원을 대상으로 “국가안보는 보수나 진보라는 이념의 문제가 아닙니다. 더욱 더 여 . 야 정치권의 논쟁대상이 아닌, 국가 생존이 걸린 현실의 문제다.”라고 강조를 하였다.

따라서 2, 800여 향군회원은 군민들이 믿고 향군의 대 국민 안보계도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안보문제에 관한 국론분열이 없는 총력 안보체제를 갖추어 나가는데 선봉에 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특히, 이번 안보현장 견학을 계기로 지역 내 향군을 중심으로 안보단체가 힘을 합치면 국론결집은 물론, 정부의 안보정책을 뒷받침하는 대한민국 최고 . 최대 안보단체로서 소임을 다하고 군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안보단체로 평가받을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으며, 향군회원 상호 간 친목도모와 단합을 통하여 대내 . 외에 향군위상을 크게 향상시켰다.

/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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