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초등학교(교장 송수영) 54명의 학생들은 지난 달 24일 본교 강당에서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국악교실”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에서 충남 지역의 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전통 악기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1부는 우리나라의 전통 악기의 유래와 악기의 특징을 배우고 직접 소리 내어보기, 2부는 충남연정국악원 단원들의 국악 공연과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안흥초등학교 학생회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악기들을 직접 보고 소리를 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판소리 공연을 할 때 같이 추임새를 넣어 보니 신이 나고 마치 나도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라고 말했다.

송수영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K-POP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도 이렇게 아름답고 멋지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더불어 앞으로도 우리 안흥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더 좋은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백영숙 기자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