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읍 무료영화관’이 상영 횟수를 월 2회로 늘리며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진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안면읍사무소에 위치한 ‘안면읍 무료영화관’이 올해 말까지 월 2회(기존 월 1회)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10월 무료영화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국내 누적관객수 천만 명을 돌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달 16일과 17일 오후 3시, 7시에 상영되며, 이달 30일과 31일에는 조정석과 윤아 주연의 ‘엑시트’를 같은 시간에 만나볼 수 있다.

관람예약은 10월 7일부터 상영종료 시까지 안면읍사무소 총무팀을 방문하면 되고, 관람자격은 태안군민으로 1인 4매까지 예약가능하다.

안면읍 관계자는 “10월은 농번기 및 초등학교 가을방학을 고려해 편성일정을 조정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무료영화관을 찾아 스트레스도 풀고 가을밤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읍 무료영화관’은 2017년 12월에 개관해 지난해 2,109명, 올해 9월까지 1,184명이 관람하는 등 안면읍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면읍사무소 총무팀(041-670-55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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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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