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일 아산시 온양 관광호텔에서 ‘2019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열고, 922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출 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경제교류 파트너 십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식품가공·생산·제조 25개 업체 △생활용품 12개 업체 △미용제품 4개 업체 등 총 52개 도내 중소기업과 중국·일본·대만 등 7개국 22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 도내 중소기업들은 네트워크 증진과 더불어 총 92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준비 초부터 해외 유효바이어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고 기관 간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도내 많은 기업이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어진 ‘제3차 찾아가는 수출종합상담실’과 ‘CEO포럼’에서는 도 수출 지원 사업에 참여중인 10개 기업과 수출관련 유관기관장들이 모여 도 사업 및 향후 수출입 정책방향을 공유·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미·중 무역 갈등의 장기화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세계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 및 대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도 수출입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한은식 한국트레이드스쿨 대표로부터 온라인마케팅 전략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단발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질적 수출 계약까지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의 간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 및 유관기관에서 주신 의견을 잘 반영하여 도의 통상정책 수립·추진에 참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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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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