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민 참여하는 태안의 대표축제 태안거리축제가 10월 12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2018 태안거리축제’는 군민 · 관광객· 외국인 포함 하루 누적인원 2만5천여명을 기록하며 태안군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강웅)가 주최하고 태안군, 충청남도, 한국서부발전이 후원하는 ‘2019 태안거리축제’는 오전 9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태안 원도심 전국노래자랑과 어린이 동요대회, 청소년 페스티벌이 새롭게 진행된다. 원도심 전국 노래자랑 예선접수는 10월2일까지 하며 10월5일 예선을 거쳐 총 6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겐 가수등록증이 부여되기도 하며 대상은 상금100만원, 금상50만원, 은상30만원이 주어지며 어린이 동요대회와 청소년 페스티벌도 노래자랑 상금과 동일하게 지급된다.

이 밖에도 가훈써주기, 수지침, 캐리커쳐, 가죽공예, 요술풍선, 우드공예,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태안농수특산물판매, 바자회, 먹거리 등 7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개그맨 엄용수가 진행을 맡고 축하공연과 개막식 등에는 ‘나성에 가면’의 가수 권성희, 7인조 걸그룹 비타민엔젤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함께 펼쳐지며, 거리 곳곳에는 통기타, 색소폰, 난타 공연 등이 함께 펼쳐진다.

또한 지역동아리 공연과 팔씨름 대회도 또다른 볼거리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에서는 어린이 낚시왕선발대회, 체험학습 등이 진행되며, 장보기이벤트, 공존하는 놀이터 제공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다.

축제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등이 많이 진행되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군민 모두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태안거리축제에 많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행사전날인 10월 11일 오후 8시부터 행사 당일인 10월 12일 오후 8시 까지 중앙로 일원 교통 통제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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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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