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지회장 김동민)부설 태안노인대학(학장 송인수)는 지난 17일 노인대학생과 인솔자를 포함한 60여명이 태안관내 문화탐방을 나섰다.

이번 문화탐방은 노인대학 학생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내 고향의 역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번째 문화탐방을 가졌다.

탐방장소는 안흥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시작으로 만리포 유류피해 극복기념관과 신두리 해안사구를 탐방하고 돌아왔다.

노인대학 학생들은 유류피해 극복기념관을 둘러보며 지난날 유류유출사고에 대한 악몽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으며 그 과정에 대해 기록하고 계승하여 다시는 악몽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나같이 목소리 높여 말했다.

태안노인대학(학장 송인수)은 우리지역 탐방을 통해 역사를 바로알고 내 고향에 대한 자긍심 고취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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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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