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최근 한반도 평화 데탕트 형성조류에 따라 상응적 해양안보에 따른 해안경계 점검, 강화 차원에서 관내 육해군 관계자의 내방과 함께 통합방위 경계태세 협조에 관한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6일, 32사단 98연대 서산1대대장과 태안3대대장 등 육군 관계자 4명이 태안해양경찰서를 방문해 해안경계 강화에 따른 군경 협조 사항을 논의하고 레이더 사각지역 감시 장비인 ‘열상감시장비(TOD : Thermal Observation Device)’ 등 군 운용 전자 장비 활용, 해양물표 출현 및 소실과 긴급 해난상황에 관한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지난 3일에는 208조기경보전대 해군 관계자 4명이 태안해양경찰서를 찾은 가운데 해상 접촉물 정보공유 등 상호 지원방안, 이동선박 우발상황에 따른 정보교환 및 협조사항, 통합방위 작전 수행을 위한 각종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태안해양경찰서 이윤중 경비구조과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급격한 정세 변화속에서 나비효과로 인해 끼칠 파급효과를 경계해 소소한 해양안보 사건사고도 허용치 않도록 위한 군경간 통합방위 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해안안보를 굳건히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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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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