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학교급식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군 관계자, 학부모 등 16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학교급식지원센터 학부모 먹거리 지킴이단’ 위촉식 및 회의를 열었다.

이번 ‘학부모 먹거리 지킴이단’ 위촉은 학교급식 운영관리에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 식재료 모니터링 등을 통해 급식정책의 신뢰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킴이단 1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19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및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올해 ‘학부모 먹거리 지킴이단’은 △식자재 공급업체 지도 및 점검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자재 검수 △급식 공급 농산물 생산현장 및 전통장 제조업체 체험 △친환경 농산물 이해 교육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3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군 직영으로 전환했다”며 “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학무모 먹거리 지킴이단’ 활동으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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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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