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을 고취하고자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더(the) 아름다운 사회”라는 주제로 어버이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한국서부발전(주)(김병숙 사장)의 후원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서부발전 직원 10명과 태안여고 VWV 동아리 학생 2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다.

본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날 기념식, 감사의 시 낭송, 태안장로교회 중창단의 축하 공연, 어버이날 특별기획 2019 세대공감 UCC공모전의 시상식 및 우수작품 상영으로 진행되었다. 또 복지관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대접하였으며, 오후에는 추억의 영화상영(맨발의 청춘)과 팝콘, 달고나, 솜사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모(81세) 어르신은 “매일 올 수 있는 곳이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데 때마다 노인들을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해주는 백화노인복지관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나도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개발하여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복지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조영순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