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태안반도 해수욕장이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일간 태안군 연포해수욕장에서 제2회 서해안 해변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연포해수욕장번영회(회장 김선석)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서해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낭만이 있는 곳, 연포해수욕장으로 오세요’라는 부제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수중씨름체험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모래그림그리기 및 모래보물찾기 △에어 바운스 놀이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체험을 선사해줄 △붕장어잡기체험 △바지락캐기체험 △천연비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각종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여성들의 매혹적인 댄스를 볼 수 있는 ‘제5회 코리안컵 벨리댄스 경연대회’와 함게 본인의 음악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일 ‘제1회 서해안 해변 밴드가요제’가 열려 축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요즘 한창 젊은이들에게 높은 음악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스타K3 우승출신 ‘울라라세션’과 함께 ‘에이션’, ‘하이런’, ‘도수정’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한편 ‘제1회 서해안 해변 밴드가요제’ 참가를 희망하는 밴드는 서해안해변축제 홈페이지(www.yeonpofest.net)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트라스포 엔터테인먼트(02-414-204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제2회 서해안해변축제가 열리는 연포해수욕장은 마치 활처럼 휜 백사장이 장관을 이루고 난류의 영향으로 수온이 높아 개장기간이 전국에서 가장 긴 것으로도 유명하다”며 “가족과 함게 올 여름 피서는 연포해수욕장에서 해변축제와 함게 즐기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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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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