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원북면 남녀협의회(회장 조일수, 부녀회장 전영미)가 지난 9일 원북면 이화마을 게이트볼장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원북면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 열린 이번 경로잔치는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고 지역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로, 전영미 부녀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부녀회장들의 정성이 담긴 먹거리가 푸짐하게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는 황촌리에 거주하는 최병윤 씨 등 3명이 효행자 및 노인복지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조일수 회장은 “어르신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공연과 넉넉한 먹거리로 가득한 경로잔치를 마련했다”며 “지역 어르신들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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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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