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목영규)는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환경저해시설 정비사업과 관련, 공원경관회복과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연포해변 자연환경지구내 미사용 방치 중인 군휴양시설을 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유류오염방제계단 2개소를 철거했다. 이번 환경저해시설 정비는 오랜 기간 목조, 콘크리트 건물 등이 도로변에 방치, 공원미관을 저해하고 탐방객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경관복원과 사고예방을 위해 노후 군휴양시설 등 12개소를 철거한 사업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사무소 여운석 탐방시설과장은 “그동안 폐가옥, 폐전신주, 폐초소 등 국립공원 내 해안가 및 도서지역의 경관저해시설을 적극 발굴, 유관기관 상호협력을 통해 정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공원경관을 저해하거나 탐방객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서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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