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학교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 등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태안군 귀농학교 5기’를 운영했다.

이번 귀농학교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개최됐으며 △귀농귀촌 정착 기초 교육 △태안과 친해지기 △태안군 정착 상담 △귀농 선배와의 대화 △귀농인의 집 소개 △농촌체험 활동 △선배 귀농인 농장 방문 등을 통해 정착에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귀농학교 5기’에서는 ‘태안군 정착 상담과정’을 신설해 군 건축팀과 도시민유치팀 담당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 예비 귀농인들이 현실적인 귀농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군은 ‘2018년 태안군 귀농학교 1기~5기’를 운영한 결과 총 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태안의 특징과 장점을 널리 홍보하고 농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예비 귀농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 귀농학교 참석자 연령대를 보면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했으며, 특히 30~40대 비중이 지난해 보다 높아져 청·장년층의 귀농 열기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 태안에 특화된 귀농·귀촌 프로그램 발굴에 힘써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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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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