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진)는 지난 8일 당진초등학교와 청양고등학교에서 열린 ‘2018 충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으로 배드민턴과 티볼 두 종목에서 우승했다.

특히, 태안여고 배드민턴부는 지난 2016-2017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하며 전국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2종목을 석권한 태안여고는 충남도교육청 우수학교스포츠클럽 운영학교로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킴은 물론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여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창열(배드민턴), 김상엽(티볼) 지도교사는 “학업에 전념하면서도 틈새시간을 이용하여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이 너무 대견스럽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하여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박경숙 이사장님(동양학원)과 학부모님, 특히 지역인사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결성된 후원회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오늘의 큰 결실이 있었다” 고 덧붙였다.

한편, 태안여고 배드민턴과 티볼 팀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8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충남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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