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자중학교(교장 임흥순) 목련소리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2일 춘천에서 열린 ‘제16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교 74개팀 관악부가 참여한 권위있는 전국대회로 중등부 29개팀 중 태안여중 윈드오케스트라(지도교사 이주희)가 ‘The witch and the saint’외 1곡을 연주해 심사위원들과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가 이어지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태안여중 윈드오케스트라는 2014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9월부터 아침, 점심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고,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여름음악캠프 및 부모님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선생님, 친구들과 틈틈이 연습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윈드오케스트라 이주희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학생들이 자랑수럽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명품 관악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