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 주민 495명의 참여 속에 2018년 하반기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여성회관은 9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15주간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요가, 중국어, 우쿨렐레, 제과제빵, 손글씨, 밸리댄스 등 총 22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의 잠재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것으로, 군은 총 22개 강좌 중 8개 강좌를 야간시간대에 배치하는 등 교육과정 및 시간 선택의 폭을 최대한 늘려 교육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교육 수료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주민들이 흥미를 갖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13일부터 22일까지 프로그램 수강 접수를 실시한 결과 495명 정원에 761명이 몰려 신청률 163%를 기록,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는 등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군민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하반기 여성회관 교육은 태안읍에 위치한 교육문화센터에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취미와 특기를 배울 수 있는 등 지역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유익해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리고 수강생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별, 만족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