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삭과 잎이 분홍색을 띤 관상용 벼 신품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상용 벼는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충남1호’와 같이 키가 작지만, 새끼칠 때 분홍색과 흰색 이파리가 나타나며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이 벼는 화분에 옮겨 공공장소 또는 관공서 현관 등에 볼거리로 이용하거나, 학교 체험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논 그림이나 논 글씨, 관광지나 축제장 경관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정종태 답작팀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을 가진 벼를 보고, 우리의 소중한 먹거리인 쌀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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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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