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나라원(대표 최은배)은 지난 2일 근흥농협 앞에서 지역 고추농가들을 위한 친환경 액상비료 무료공급을 실시해 지역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라원(주)에서 이날 무상으로 공급한 액비는 총 1톤여 가량(500ml 2,160병), 시중가 1,6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태안바다에서 잡히는 꽃게, 새우, 곤쟁이 등 수산자원을 주원료로 만들어 키토산과 각종미네랄, 아미노산이 풍부해 마늘, 고추, 양배추 등 각종 농산물 재배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은배 대표는 “저희 공장에서 생산되는 비료는 농가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액비”라며 “현재 전국 농협을 통해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 농작물이나 과수농가 등에서 엽면살포시 2천배로 물을 희석해 사용할 수 있는 고농축 액비로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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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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