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에서 위판장 직원들이 수확된 주꾸미를 선별하고 있다.

몽산포 위판장에서는 28일 기준 1kg당 2만 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돼 있으며, 어민들은 최근 날이 크게 풀리면서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봄철 주꾸미는 알이 꽉 차고 맛이 좋아 봄철 별미로 손꼽히며, 특히 4월 21일 몽산포항에서는 주꾸미 축제가 열려 많은 미식가들이 태안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 주꾸미는 개펄과 모래가 적절히 섞인 청정해역에서 자라 맛이 일품”이라며 “따뜻한 봄, 아름다운 바다의 도시 태안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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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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