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구형)은 지난달 23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1,0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6기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태안농협은 총회를 통해 2017년도 경영실적으로 10억5천9백만원의 당기순이익 실현과 출자배당 3억6천5백만원, 이용고배당 3억원으로 3.12%의 배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총예수금은 전년대비 1백억원이 증가한 2천2백3십억 원의 수신고 달성과 전년대비 400억원이 늘어난 1천1백3십억원의 대출금 및 자본금 2백2십7억원으로 총자산 2천7백7십억원을 보유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이구형 조합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건실하고 튼튼한 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성원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라며 “태안농협은 이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드리는 농협으로 탈바꿈하고, 농산물유통구조를 개선하여 정착시키는 사업에 정성을 다하여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고 혜택을 더욱 더 드리는 농협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농협은 지난해 조합원자녀 장학금지급, 영농자재교환권지급, 비료무상지급, 농기계무상수리와 경로당 생필품지급사업, 조합원 건강검진 등 환원사업 및 교육지원사업으로 약 13억여원을 집행하면서 조합원 복지증진에 앞장서 왔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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