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안군수렵인연합회(회장 한영수)는 지난 3일 소원면 신덕3리 권오헌 이장으로부터 멧돼지가 마을로 내려와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엽사 5명이 출동하여 마을주변을 배회하던 멧돼지 두 마리를 포획했다.

출동한 엽사들은 이날 멧돼지를 발견 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가와 떨어진 산자락으로 유도하는 기치를 발휘한 후, 무게 170근, 120근짜리 2마리 모두 포획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영수 회장은 “멧돼지는 추운 겨울이 되면 산속에 먹이가 부족한 탓에 민가로 내려오는 일이 자주 발생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멧돼지를 발견 즉시 태안군수렵인연합회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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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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