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소비자 주권을 실현하고 권익을 증진,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17 충남 소비자대회’가 지난 10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소비자·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부정경쟁행위 방지, 물가 안정관리, 건전상거래질서 확립 등 소비자권익 보호에 힘쓴 공로로 공무원과 민간인 15명이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알아두면 유익한 소비자피해구제 사례’를 주제로 사례발표가 진행돼 실생활에서 유용한 소비자 피해구제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2부에서는 ‘현대사회와 소비자운동’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가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주제로 연극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소비자 주권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소비자의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의식이 확산되는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는 소비자단체와 협업해 공정하고 안전한 소비환경을 만들고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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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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