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5∼26일 이틀간‘3농혁신대학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운영 효율화 과정’을 개설, 올 연말 완공될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지난 3년간 10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50억 원)을 투입되어 충남도 농업기술원 내 들어설 예정으로, 도내 친환경농업과 관련한 기술개발·보급, 컨설팅, 민·관 협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확립하기 위해 그간의 추진경과 보고에 이은 특강, 사례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정책의 전반적인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앙과 지방정부의 친환경농업 연구 협력방안이 제시됐다.
이어서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 운영사례와 도 농업기술원에서 구상하고 있는 충남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후 친환경단체 및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친환경농업인 및 전문가 들은 △타 도와 차별화된 특성화 사업 발굴 △농업인단체와의 공동연구 등 협력 강화 △현장연구원제도의 도입 등 다양한 주문을 했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농업인의 농업에서 국민의 농업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현 시점에서 지속가능농업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상향식 정책, 상향식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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