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용주)은 지난 17일 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제3차 테마가 있는 학부모교실” 및 “학교운영위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지철 교육감은 부모로서의 입장과 교육자로서의 관점을 통합한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그간 기존 세대의 가치관에 중점을 두었던 교육의 속도나 성적보다는 교육의 방향성과 참학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부모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하여 4차 산업사회에 초점을 맞춘 진로교육 및 학부모교육을 위해 충남교육이 좀 더 노력할 것임을 재차 강조하며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만리포고 학교운영위원 안홍진씨는 “이번 김 교육감의 강의는 자칫 교육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태안 지역 학부모들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할 수 있었던 강의였다”며“오늘 강의에서 보고 배운 것을 토양 삼아 우리 자녀를 4차 산업사회의 참된 일꾼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정용주 교육장은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학부모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태안교육지원청은 학부모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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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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