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고등학교(교장 윤희송)는 지난 17일 태안고 청람관에서 2학년 학생들의 기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17학년도 교육과정 계획인 ‘교정을 채우는 음악의 물결 내 안에 음악도 있다’에 따라 1인 1악기 연주를 통한 음악적 감성을 증진시키고, 평소 음악을 생활화하여 음악적 표현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2학년 학생들은 학습한 기타 연주를 응용하여 학급 별로 연주를 했으며,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You are the hero’, ‘tomboy’등 각 학급의 개성에 맞는 무대 연출과 기타 연주가 이루어 졌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더운 날씨에 기타 연습 할 때는 힘들었지만 음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가지고 반 친구들과 함께 이렇게 무대를 완성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송 교장은 “4차 혁명의 시대에서 인성 교육과 정서의 함양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앞으로도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통하여 학생들이 협력하여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풍부한 정서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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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라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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