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고등학교(교장 김형근)에서는 지난 14일 안면고 강당에서 교과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을 실시하기 위해 교과체험 Day를 운영했다.
교과체험 Day는 교육과정 운영 취약시기인 2회고사 이후 ‘꿈·끼 탐색 주간’에 탄력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국어교과는 시, 명언 등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기, 독서신문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수학교과는 스에르핀스키 삼각형 만들기, 1:1 Nim 게임 등을, 과학교과에서는 디퓨저 만들기, 사회교과에서는 세계지도 2분 안에 그리기와 단오 풍습 중 하나인 장명루 만들기가 진행 되었다.
그 외에도 교과별 다양한 부스가 설치됐다. 학생들이 조를 이루어 순환적으로 체험을 진행하여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했으며, 교과체험부스는 각 교과 담당교사와 부스 운영 도우미의 지원으로 원활하게 운영이 됐다.
담당교사들은 학생들이 체험활동 후 확인 스탬프를 받아 제출하게 하고 부스 체험이 끝난 후에는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여 전 학생이 누락되지 않도록 힘썼다.
이 날 13개의 교과체험부스를 모두 체험한 한 학생은 “평소 지루하게 느꼈던 교과목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형근 교장은 “각 교과의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생동하는 교과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