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이달 중순에서 하순까지를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 시용의 적기로 정하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삭거름이란 벼의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효과를 보기 위해 주는 웃거름으로, 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거름을 적기에 알맞게 시비해야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며 올바른 시용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이앙시기가 크게 차이가 나므로 출수 예정일이 적게는 5~7일, 크게는 15~20일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동일품종이라도 이앙방법과 모내기 시기 및 시비량에 따라 이삭길이를 관찰해 이삭거름 시용시기와 적기를 잘 판단해야 한다.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전 25일 경 볏대를 잘라 어린 이삭의 크기가 1~1.5mm 정도 됐을 때가 최적기로, 태안군 중만생종 품종의 경우 7월 20일부터 30일까지가 최적기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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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라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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