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유도협회(회장 문승규)는 지난 1일, 2일 이틀간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제32회 충남도지사배 유도대회를 겸한 제1회 충청남도 생활체육인 유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한상기 군수, 이용희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조용철 충청남도유도회장을 비롯한 생활체육 유도인과 선수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초중고. 대학부, 일반부 등 출전선수 700여명이 이틀간 열띤 경기가 치러졌다.
대회를 주관한 태안군 유도회 문승규 회장은 “충남유도회장기 유도대회와 도지사기를 우리 고향 태안에서 주최하게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태안에서 한국유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유망주가 배출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상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충남유도대회를 우리지역 태안에서 개최하게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 태안군에서 치러지는 충남도민체전은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태안군 체육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리며  큰 부상 없이 대회가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안군 선수단은 개인전 초등부에서 김종민 선수, 여고부에서 박소희, 김민지, 문민이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여초부 김윤희, 남고부 김지형 선수가 은메달, 여중부 김예진, 남고부 이상혁, 김도영 선수가 동메달을 차치했다.
단체전에서는 남중부와 여고부가 은메달, 여중부, 남고부, 일반부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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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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