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씨름, 검도, 축구 등 기대이상 성과, 역도 첫 출전 6위 기록 

계룡시에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2018년 태안군에서의 만남을 뒤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태안군 선수단 360명의 선수와 166명의 임원 등 총526명은 개회식에서 첫번째로 입장하며 차기 개최지로써 위용을 과시했다. 4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 태안군선수단은 축구와 게이트볼, 씨름, 검도 등 전략종목에서 승전보가 이어졌고, 이튿날 경기에서도 수영종목의 우승 소식과 함께 도민체전 사상 첫 출전한 역도 종목에서 6위를 기록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적이 예상됐다. 이튿날까지 이어진 경기에서도 태안군 선수단은 발굴의 기량을 선보이며 선전을 펼쳤으나 지난 68회 도민체전에서 상위 성적을 냈던 일부 종목들이 예선 탈락 하면서 아쉽게 11위에 머물렀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폐회식을 찾은 한상기 체육회장과 이용희 의장을 비롯한 태안군 선수단은 아쉬움을 뒤로 한체 2018년 제70회 도민체전의 개최지로써의 홍보를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전창균 상임부회장과 임원들은 각 시군의 임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내년도 태안군에서 만나자는 인사를 나누었다.
최홍묵 계룡시장으로부터 도민체전 대회기를 인수받은 한상기 군수는 내년도 제70회 도민체전의 개최지로써 화합·창조·행복·희망·경제 체전이라는‘5대 지향목표’를 강조하고, 서해안 휴양관광 중심도시 태안군에서 충남도민 대화합을 이끄는 신명난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폐회식을 마친 한 군수는 태안군 선수단과 의 자리에서 “제69회 도민체전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임원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군에서 개최될 제70회 도민체전을 통해 군 체육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고 경제 활성화를 통한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할 것이며, 복군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도민체전인 만큼 태안군의 역량을 결집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빈틈없는 개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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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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