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예산군에서 개최된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24 은 31 동 33 등 총 8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4만 3573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총 4천여 명이 참가해 17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으며, 태안군은 14개 종목에 26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육상 필드(금 3 은 7 동 7, 9753점)와 트랙(금 6 은 2 동 8, 6,919점)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역도(금 10 은 13 동 8, 5,630점)와 배드민턴(금 2 은 2 동 2, 3,753점) 등의 종목도 태안군의 성적을 견인했으며 군은 지난해 9위에 이어 2년 연속 한자리수 순위를 달성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15일부터 계룡시에서 치러지는 도민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군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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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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