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 이하 서부발전)과 태안군, 태안문화예술센터가 함께 주최한 ‘행복한 가족음악회’가 지난 24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부발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부 3.0 국민 맞춤 서비스의 일환으로 태안군민들에게 신선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
태안군민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준비된 이번 공연은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클래식과 뮤지컬, 국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으로 화창한 봄날의 정취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관람을 마친 한 주민은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너무 멋졌다.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준비한 서부발전과 지자체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제공으로 지역사회 학생 및 주민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1일에도 사업소 인근지역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135명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 초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공연 체험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역아동센터 차량과 도서관 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드림북 희망나눔’ 사업,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등을 지도하고 진로 탐색을 돕는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의료·소득증대·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지역니즈에 부응하는 서부발전 고유의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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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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