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초등학교(교장 문향숙)는 지난 18일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 과학관에서 천문 관측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5, 6학년 학생들은 봄 별자리 관측이라는 주제로 우주를 중심으로 태양계와 별을 배우고, 천체 투영실에서 돔 스크린을 통해 가상의 밤하늘 별자리 설명과 특수효과가 가미된 실감나는 우주 관련 영상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봄을 대표하는 목동자리 아크투르스와 처녀자리 스피카는 사자자리 데네볼라와 함께 거대한 삼각형을 이룬다는 것을 배우며 신기해 했다. 이 삼각형을 봄의 대삼각형이라 부르며, 봄의 별자리들을 찾는데 편리하게 이용된다는 점과 북극선을 찾는 방법으로 봄, 여름에는 북두칠성을 이용하고, 가을, 겨울에는 카시오페이아를 이용한다는 점을 배웠다.
6학년 김모 학생은 “교과서나 동영상으로 공부할 때에는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직접 망원경으로 관측하니 실감나고 신비로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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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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